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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브클럽 타임트래커 후기

직장인1회차 2020. 9.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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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만으로 인생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내가 돈을 지불하면서 유료 프로젝트에 참가한이유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왔는데 이전에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해야 의미 있지 않을까?

  이직을 했는데 길을 잃은 어린양이 된 느낌

  아주 작은 습관, 미라클 모닝 등 읽었지만 삶의 변화에 1도 없어서

     (실제로는 의지만으로 변화 할 수 없다는 걸 조금씩 깨닫고 있었던 중이었음)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삶, 생각, 팁 등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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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결론

 

하기 잘했다. 

마지막모임 끝나고 바로 다음 시즌 결제 ㄱㄱ했다.

2달 만에 삶이 180도 변화하지 않았지만

만약 이걸 안했더라면...?

삶이 변해야 하는데...라고 하면서 주말에 하루종일 누워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고

그렇게 2020년 다 보내고 나서 후회에 찌들어서 2021년은 달라질거야하고 작심삼일 갔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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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나의 변화

 

  기상 후 산책 - 이건 최근에 시작한 습관만들기이긴한데 좋은걸 알면서도 정말 하기 싫은 것 중에 하나로 꼽는거였다. 

머리속 상상에서는 이걸 하면 출근전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거야. 

직장인에겐 아침에 산책을 하고 출근을 하는 건 너무 가혹해라고 생각했는데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정신이 깰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정하니까 산책하고 출근준비 하는데까지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는 사실을 안 순간 마음이 편안해짐

 

  좌절에서 빠른 회복- 머리속에는 오늘 하루 유익하게 보낼거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하루를 돌이켜보면 기억나는거라곤 ‘유투브 파도타기한 것’ 이었을때 이전의 나였다면 매주 주말에 하루종일 후회하다가 월요일부터 처진 기분으로 시작하고 무한만복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타임 트래커는 매일 저녁에 팀원들과 인증하고(참여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모임을 참가하지 못해서 열심히 하게되는 효과가 있었다) 짧게는 1~2분의 피드백을 하고 인증을 한다는 행동 자체가 ‘이생망모드’에서 좀 더 빨리 벗어나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여전히 내 일주일 weekly focus를 보면 낭비하는 시간이 많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게 쌓여지는 기록에서 보여지고 있는 걸 보면 기운이 난다

 

  나를 알아간다- 30을 넘겼는데 나는 나를 잘 모른다. 오히려 유튜브나, 네이버 등의 it기업들이 나를 더 잘 알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기록이 습관이 되지 않아서 많이 놓치고 있지만 1차원수준으로 나를 알았다면 2차원으로 레벨업!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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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원래 오프라인 모임이었는데 코로나가 확산세였기 때문에 첫 모임을 제외하고 줌을 통해서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점이 매우매우 아쉬웠다.
(그 당시 상황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본다.)

온라인으로 하다보니 모임의 소속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고 하루 시간 기록과 데일리 미니 피드백을 인증만 하지 평소에는 의견이 왔다리갔다리 안해서 각자의 라이프에서 고독하게 분투하다가 2주마다 모였다라는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이것도 각자의 삶의 살아내기도 바쁜 현재상황이라서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ㅠㅠ(팍팍한 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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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점

피드백이 빠름. 

모임이 끝나고 나서 설문을 하는데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할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느낀 부족한 점을 보안하는 것 같았음

혼자 하는게 아니라는 점.

다른 사람의 인증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됨.

나만 혼자 오늘 아등바등 한 게 아니구나...라는 느낌

 

이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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