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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루틴] 일 잘하는 선배가 말해주는 팁 같은 책

직장인1회차 2022. 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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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

이거보고 흥미로워서 책을 사보게 되었음

김미경님이 말을 잘 하는 건지

천인우님이 말을 잘 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홀려서 샀다.

익숙한 페이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내가 좋아했던 '아무튼 출근'에 출연하셨던 분이었다.

 

지금은 기존에 다니시던 직장을 나와서 또 새로운 도전 중인 듯.


북마크

나는 어떻게 하면 업무를 내 노력을 적게 들이면서 실수는 최소화하고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게 나만 아니라 직장 동료들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등에 관심이 많다.

 🔖 책내용 중에서
...나의 경우는, 공부든 일이든 원하는 성과가 나왔을 때는 반드시 그 성공 이유를 분석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1줄 이내로 요약하여 반드시 기록한다.
... 성과가 좋았으면 왜 좋았는지, 못했으면 왜 못했는지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 결과를 문서화하는 것이다.
회고의 시간을 가지면 결과물보다 그 결과물에 도달하게 된 원인을 집요하리만큼 분석하게 되는데, 대게 이 과정에서 궁극적인 성공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들이 점차 쌓이고 쌓이다보면 결과가 좋았던 방법,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시스템화된다.

이 책에서도 '피드백'의 중요성을 말해줌.

실제 업무환경에서는 '피드백'이 많은 것 같지만서도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음 일이 금방 시작되니까, 일을 마무리하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고, 생각만 한다거나 말로 언급하고 끝. 인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그 다음해에는 또 똑같은 문제에 부닥치거나 그 사이에 내가 그냥 익숙해져서 비효율의 숙달화가 되어버린 경우도 있다.

 

 🔖 업무에 대한 팁
- 오늘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딱 세가지만 정한다.
- 이메일은 업무의 시작과 끝에, 단 두번만 확인한다.
- 회의와 외부 미팅은 '하루에' 몰아서 잡는다.
- 스케쥴이 없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 운동하는 시간 하루 30분은 무조건 확보한다.

동종 업무가 아니다보니까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은 있지만, 잦은 업무 전환으로 인한 떨어지는 업무 효율성은 나도 동감한다.

9시 - 6시에는 이 거래처에서 저 거래처로 전화 올 때마다 하는 업무가 바뀌고, 여러가지 소통 수단의 알림이 집중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결국은 그 점이 업무 속도가 안나고 집중력을 갉아 먹는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걸 최대한 업무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한번에 같은 일을 최대한 몰아서 처리하는 게 필요할 듯 싶다.  이 경력, 이 연차가 되서 아직도 선입선출과 같은 업무 방식은 좀 지양해야 하는데, 그게 쉽게되지는 않음

운동은....필요성은 알지만 하기 싫은게 있다....더 이상 떨어질 체력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와우 있더라..🥲

책을 읽고 나서

글로 보면 아버지의 사업의 부침이 있으셨던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없는 집안은 아니였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작가님의 노력과 커리어에 대해 폄하하거나 평가절하 당할 건 없다고 본다.

공부에 대한 좌절,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컴포트 존에서 나오는 선택, 업무적의 동료에 대한 평가에 대해 읽어보면서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고민은 있어도 일에서만큼은 고민이 없을 것 같은 사람도 사실은 하고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도 있다는 거.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그 문제에 그냥 주저앉아버리거나, 아니면 그 문제를 찢어버려서 나의 스토리로 만드느냐.

나는 후자였으면 좋겠다 

 

자신의 문제 혹은 스스로 발전하는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 '남의 탓'은 진짜 안하는 것 같다.

결국 그 전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재의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때문에 내가 지금 이러는 거야'는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금 내 상황에서 더 나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게 필요하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읽는 책마다 말해준다.

 

한 사람의 경험담을 적었기 때문에 학창시절 이야기도 나와서 어떻게 하면 업무적으로 일의 효율성을 끌어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전체를 다 읽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본인 이야기를 적으셔서 (공부의 효율적인 법, 업무의 효율적인 법인 이렇다더라가 아닌) 좋았다.

실패라던지 회사에서 시간관리가 안되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에피소드나, 뚱뚱했었다라는 에피소드, 영어 천잰 줄 알았는데 영어학원에 가보았더니 더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더라...등 공개문서로 남기기 어려웠을 이야기도 적혀져 잇어서 인상깊었다.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 멋있다. 본받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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