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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갤럽의 강점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직장인1회차 2021. 3.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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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스스로가 파악하기보다는 뭔가의 도구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갤럽의 강점테스트는 사실 작년에 한번 해봤는데 리무브클럽의 미션 과제로 주어지면서 한번 더 해보게 되었다

(아래의 책을 구매하면 책값과 비등한 5가지 강점을 알 수 있는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코드를 준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 교보문고

갤럽이 새롭게 만들어낸 강점 발견 프로그램, 스트렝스 파인더 2.0에 관해 정리한 내용을 담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진단 도구

www.kyobobook.co.kr

예전에 하면서 강점은 영혼에 좀 각인되어 있는거라 여러번해도 크게 바뀌지 않을거라고 했지만, 너무 궁금했음.

(하지말라면 꼭 하고나서 그래서...하지 말랬구나.라는 사서 고생하는 타입)

2020년 11월 강점테스트 결과
2021년 03월 강점테스트 결과

거의 반년만에 다시 테스트를 해본 건데... 다시 추가결제 해서 34가지 순위를 알아보고 싶은데...저녁갬성에 휩쓸리지 않고 다행히 결제를 저지했다. (추가 결제가 거의 6만원에 육박하다보니...ㄷㄷ)

(+우여곡절끝에 결제를 해서 다시 봣는데 흠...생각보다 변동사항이 많군.... 갑자기 자기확신, 존재감이 튀어나왔다!)

 

2번의 테스트에서 공통으로 상위5위에 살아남은 강점은 적응, 책임, 수집이었다.

 

  1. 적응(ADAPTABILITY)
    • 현재에 충실하다 : 맞다. 미래 계획을 세우려고 노력도 하고 쓰기는 하지만 늘 현재 중심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내 선택들이 모여서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계획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예상되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계획을 트는편이다. 갑작스러운 요청이나 예전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쩔 수 없지하면서 수긍하는 편(그러나 마감날에 틀어지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적응 테마의 실행 아이디어
      • 체계성과 예측력이 필요한 역할은 피하자 : 근데...체계성이 필요한 일을 하는데 업무도 어떻게 보면 루틴적인 업무인데..
      •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역할을 고려해보자 : 좀 시시각각 변하는 업무가 아닌 예측가능하고 이미 벌어진 일을 정리하는 업무에 가까운 세무업무를 하는데 여기에서 던져주는 업무는 기존 업무와 성향이 매우 다른데 이건 좀 생각해 봐야겠다.
      • 다른 사람이 내 업무유연성을 오용하지 않도록 해라 : 이건 최근 읽고 있는 책인 더원씽에서 말하는 '놉'이 필요한 것 같다. 무의식적으로 뭐..도와줄만하지, 할만하지, 어렵지 않지 라는 생각으로 '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사람의 우선순위를 끌어다가 내 우선순위를 밀치고 일하지 않도록 하는 결정이 필요하다
      • 계획을 세워줄 다른 사람을 찾는 것! : 계획 세우는 거에 약하다. 특히 업무적인 면에서는 계획을 세우는 게 너무 어려움. 다른 사람에게는 별 게 아닐 수도 있는 회사에서 법정의무교육을 듣을 수 있도록 계획 수립, 실행 하는게 너무너무 어려움
  2. 책임(RESPONSABILITY)
    • 내가 하겠다고 한 건 끝까지 책임진다. 약속한 것은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지 못했을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한다) 하지 못한 경우 굉장한 죄책감을 갖고 어떻게든 보상하려고 저자세를 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 적응 + 책임의 안좋은 콜라보가 이뤄지는 경우 남의 일을 다 떠맏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 (오지랖 부리는 것도 있긴 하니까)
    • 책임 테마의 실행 아이디어
      • 면접을 볼 때 책임감을 강조할 것(없는 건 아니니까)
      • 어느 정도 내 책임 하에 일이 진행할 자유가 주어질 때 진가를 발휘한다 : 그렇지만 현재 업무에서는 내 자율성이 그렇게 발휘되지 않는데..?
      • 거절하는 것도 책임지는 것이다
      • 내가 특정 문제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인물인지를 파악하자 : 너무 많은 업무를 하고 있는지, 내가 정말 그 업무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파악할 것.
      • 책임 테마의 소유자는 자신이 약속을 '지켰는지' 알고 싶어한다 : 완전 맞음! 내가 정말 일을 잘하고 있는지 약간 수치화나 피드백을 받고 싶어하는데 그런게 없음. 그러다보면 회피성향이 발생되어서 일에 대한 의지가 떨어지게 됨
  3. 수집(INPUT)
    • 탐구심이 많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주 많은 것에 흥미를 느낀다. 당신에게 세상은 그 무한한 다양성과 복잡함 때문에 흥미롭다.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자신만의 이론을 다듬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기 위해서다. 만약 여행을 좋아한다면 새로운 장소마다 신기한 물건과 새로운 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 수집 테마의 실행 아이디어
      • 정보를 저장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라 : 이거는 좀 필요함. 노션을 쓰고 있기는 한데 아직 좀 부족함. 이건 체계가 좀 내 강점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음. 자꾸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고 포기한달까?ㅠ
      • 자신을 고무시키는 책과 기사를 읽을 시간을 미리 계획하라 : 읽을 거리는 세팅이 되어 있는데 시간은 아직 떼어놓지 못한 것 같다. 지금은 바쁜 시기인 와중에 주말만큼은 개인시간을 우선순위로 올려서 출근하기 전 시간을 확보하겠다고 저번주 일요일(3월 7일)부터 실행중이다.
      • 수집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는 상황을 찾아보자

강점들을 읽어보면 굉장히 흥미롭다.

내가 발휘하는 장점의 내용과 또 어려워하는 부분을 짚어준다. 그렇다면 높은 확률로 여기에서 제시하는 제안들을 실행했을 때 개선할 수 있겠다! 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겠다. 강점을 바탕으로 냈던 성과들이 어떤 것이였는지를 작성하면 어려웠던 이력서 작성이 한결 수월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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