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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커스 북클럽] 2022년 8월 도요타방식

직장인1회차 2022. 9. 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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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방식 (제프리 라이커 지음)

8월을 함께 했던 나의 목표(결과적으론 성공!)

일주일에 3개씩 글 쓰기 

→8월 기준 17개의 글 작성 (1주당 약 3.8개의 글 업로드)

8월 업로드 한 포스팅 리스트 중 일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은 문구

대부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90% 낭비와 10%의 가치창조 작업으로 구성된다.

내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90%가 낭비라고 규정짓는 업무라고 문장으로 말하니까 충격이었다.

내가 생각한 낭비의 범위는 내 전체 업무시간의 20% 정도라고 예측했는데, 책에서는 90%라고 말하니 머리가 띵할 정도다.

 

제조업 기반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는데, 타업종에도 변환하여 적용할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책의 번역투가 너무 심해서 가독성은 좀 떨어짐 ㅠ

 

독서모임의 좋은점과 아쉬운점

좋은점

- 절판된 책으로 핵심 내용만 편집하여 영상으로 제공되었다.

- 업무에서 낭비라고 규정짓는 체크리스트가 제공되었다.

- 낭비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제공해주었다.

- 혼자하면 앞에 20페이지만 보고 하차했을텐데, 같이하니까 책은 13장까지 읽었고 꾸준히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다.

- 개선사항의 의견을 내면 빠른 속도로 운영에 반영되었다.

(예, 파편적으로 자료가 뿌려져 있어서 접근성이 나빠요 ➡️ 한방에 볼 수 있게 모아서 슬랙 업로드 등)

 

아쉬운점

9월 독서모임 결제를 주저하게 만들 아쉬운 점이 이번에 많았다.

너무 많은 변화를 한번에 주었는데다가 절판책이라는 특수성이 있었고, 운영 중에도 변화가 너무 많았다.

 

1. 운영방식

 

목표 설정하는 단계 실종

바로 앞서서 말한 것처럼 8월달 모집부터 급작스런 책 변경, 거의 환골탈태 수준의 운영방식의 변화였다.

일전에는 한달 동안 이뤄야 할 목표가 있고, 구글시트에 작성했었는데 없어졌다.

대신에 본인이 소모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가 대체되었는데, 이 부분이 아쉬웠다.

목표를 선언하거나 그 과정을 하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부분.

 

소모임이 2단계로 구분

매운맛과 순한맛으로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N개월 진행되다보니 연속으로 등록한 사람들과 독서모임이 낯설거나 처음인 분들을 나누거나

하드하게 독서모임을 해보겠다, 설렁설렁 독서모임을 해보겠다의 구분을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그 구분이 무색한 느낌.

순한맛과 매운맛의 운영의 차별성을 잘 모르겠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매운맛 하나만 했기 때문에 순한맛을 몰라서 그런것일수도)

 

게다가 참여인원수를 봤는데 약 30명이고 참가비가 59,000원이지만 대부분 할인을 받았을 거로 추정된다.

59,000원에 20% 정도를 할인을 받았다고 하면 한달동안 약 130만원의 매출이라는 건데 2개를 나눈 것은 수익으로 따지면 완전 적자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콘텐츠 개발, 모임운영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 고려했을 때)

 

2. 책

 

절판책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음.

초반에 유튜브에서 스트리밍했을때는 1만원 밑으로 살 수 있었는데, 북클럽을 하겠다고 한 후 책 값이 올라서 17,000원 혹은 오히려 그 당시의 정가보다 웃돈을 주고 사야 하는 웃픈 해프닝이 있었다.

책이 없어도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없이 자료 제공을 해준다고 했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영상 외의 질 높은 큐레이션 정리본은 공유가 되지 못하지 않았나...

 

큐레이션의 영상 2개로는 한달을 버티기가 어려웠다.

독서모임은 한달인데, 큐레이션 영상을 씹고, 맛보고, 즐겨도 한달동안 보기에는 너무 부족했다.

초반에는 큐레이션 영상만 있었기 때문에, 책이 없는 경우에는 오롯이 그 영상 하나만을 보고 본/깨/적을 하고 미션을 해야했다.

그러고보니...그러면 독서모임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업무개선을 위한 모임의 성향이 크네.


이번 독서모임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거의 트래커스 북클럽의 탈을 쓴 새로운 독서모임에 참여한 느낌이었달까?

실험대상이 된 느낌도 들었다.

(7월 정가는 89,000원이었는데 8월 정가는 59,000원이었으니까)

 

물론 미션을 하기 위해 제공된 체크리스트, 개선을 위한 체크리스트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노션으로 매일 회고 템플릿을 만들고, 그 내용들을 반영하고 싶을 정도.

 

그렇지만 9월 독서모임의 책도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책이 아닐뿐더러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고,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계속 할지 고민중에 있다.

9월 4일 일요일까지 결제가능하니까 조금 더 고민해보는 걸로..

 
OKR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는 목표(Objectives),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핵심결과(Key Results)의 약자인 OKR. OKR은 회사, 팀, 개인이 탁월한 성과를 올리도록 하는 최고의 경영방법론이자 가슴 뛰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가장 강력하지만 단순한 시스템이다. 구글, 아마존 등이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뒤에는 OKR이 있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 방식 OKR을 전파한 인물로, 벤처투자업계의 워렌 버핏으로 통하는 존 도어가 쓴 OKR의 교과서 『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OKR을 널리 전파해온 저자가 구글, 유튜브, 어도비, 인튜이트 등 다양한 기업 사례부터 비영리재단, 사회운동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매뉴얼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 CEO들의 OKR 적용담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존 도어, 래리 페이지 (서문)
출판
세종서적
출판일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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