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31주차_나주매(주말만 되면 셧다운)
오! 생각보다 선방했다(저번주보다는 덜 놀았네)
30주에는 4일 휴무를 날려먹었는데
31주에는 휴무가 없어서 주말만 날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버리는시간이 줄어들은 착각.
실질적으로는 근무가 없는 날은 컨트롤을 전혀 못하고 있다
미디어OR웹소설OR잠 = 24시간의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이다.
이직하고 싶으면서도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계속 남아있을거면 의욕적으로 현재 문제를 타파해야하는데 외면하고 있는 것.
누군가 내가 느끼는 문제점을 알아주길 바라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흘리는 것.(대놓고 X)
이런 문제점을 진솔하게 어드바이스 해 줄 선배가 없다는 것.
사실 챌린저스 3000원 적립금 모이면 출금하고 마이루틴으로 갈아타려고 했는데...미션 하루 실패했다.
적립금이 무려 1000원 가까이 모여서 이것만 성공했으면 출금인데
마이루틴 & 챌린저스 두개 다 하기에는 중복되는 것 같아서 하나로 몰려고 했던 건데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ㅠ
몸이 먼저 반응하고 정신이 뒤따라 오는 것 같다.
5월, 7월에도 쓰리지 않던 속이 요즘 쓰리다.
이전 직장의 상사가 퇴사하면서 완전히 나았던 피부질환이 재발했다.
취침시간이 불규칙해졌다.
불만이 많아졌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아진다.
생각보다 나는 스트레스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다.
감정에 매우 솔직하고 잘 휩쓸리는 사람이었던 것이었다.
다스리지 못하고 휘둘리다 보니까 반응도 원시인처럼 스트레스 받으면 표가 바로바로 나는 듯 싶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드니까 주말에 의욕적으로 공부를 한다거나 독서를 하지 못하고 왓챠, 넷플릭스만 봤다.
주말에 하루정도 1~2시간 근무했어야 했는데..(나가야 다음주가 편하다는 사실이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중이다)
업무의 현타 누적중
아직 본격적으로 세법개정에 따른 월별 간이지급명세서(사업소득,일용직)을 하지 않지만 개정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스트레스와 현타가 오고 있다.
우리 회사는 노무를 서비스 해준다는 개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데 반해 거래처에 확실하게 인지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오해의 소지가 불거지지 않을까라는 스트레스도 +1 적립.
월초에는 백업업무들이 많은데 유독 이번달은 좀 더 그 백업업무들의 비중이 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게다가 원천세에 대한 거래처 스트레스가 좀 많이 올라왔다.
병렬식 구조의 거래처관리에도 슬슬 한계가 오고 있다.
재경관리사시험 당연히 탈락
재무/세법/원가순의 점수인데 딱 내 레벨순으로 점수나왔다.
하나도 공부 안한것 치고는 본업이라서 그런지 세법은 통과였지만 나머지는 뭐...저 점수도 잘 나온거라고 본다.
특히나 원가는 1~2문제 빼고는 찍었다고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것치곤 무려 37.5점이니까 선방했다.
2021년 31주차 성취포스팅
내 인생의 첫 공모주 카카오뱅크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가 되려고 했지만...이번에는 투기꾼이였다.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카카오뱅크 무조건 초반에 이익이 날 거라고 생각했다. 드물게 '매도리포트'가 나왔던 카카오뱅크 B
beasmartworker.tistory.com
쓰고 싶은 글은 많았는데 번아웃이 이겼다.
그나마 31주차에 가장 큰 행복은 카카오뱅크 익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