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경영중!/🤘워너비 일잘러🤘

2021년32주차_업무피드백(상반기종료)

직장인1회차 2021. 8. 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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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20210813
20210808-20210813

체감 VS 기록

정확하게 적고 있는지 체크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잘한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이걸 어디로 구분해야할 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고

어영부영 있다가 적는 타이밍을 놓쳐서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경우에는 무의식적으로 나를 포장하려고 '뭔가는 했다'라고 분류하는 듯

실제 효율이 있는 업무를 했냐고 물어보면 놉!

체감상 낭비시간은 한 50% 정도 된다.

 

하기 싫어서 일을 마구마구 미뤘다.

거래처에 전화하기가 어렵고, 일단 데드라인은 멀었고, 힘이 쭉 빠져서 도통 의욕이 안났다.

이제는 바쁜 시기와 퇴사하면 예의가 아닌 시기도 지났기 때문에 생각도 많아졌다.

 

내가 흘리듯이 말한 한마디에

이번주는 회사구성원 중 '의사결정권자'와의 대화시간이 좀 길었다.

 

여기에 있으면

성장하는 것 같지도

회사가 더 나아질 것 같지도

내가 뒤쳐질 것 같다라는 내 의사를 전달했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내가 중요한 포지션에 있지만 뱀의 머리와 같은 느낌이라서 솔직히 매우 걱정이 된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할 줄 몰랐다고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관찰했다면 이미 느낄정도로 나는 티가 많이 났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맞춰나가자고 하지만 결국 이 회사의 큰 약점인 부분은 바꿀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성급한 결론일 수도 있겠지만 팀미팅때 '~점이 어렵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바꾸기 어렵다.'라고 가대답을 들었었고 그러한 대답이 쌓여서 사실 90%정도는 마음을 먹었다.

 

내가 퇴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는 말 한마디에 바로 상담이 줄줄이 잡혔다.

리빌딩을 하고 있으니 몇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을 했지만 청사진일 뿐

마라톤의 후발주자에서 몇명 제쳤다고 한들 여전히 후발대에서 허덕인다고 느낀다.

 

게다가 내 마음속에 계속 맴도는 문장이 여기 있으면 커리어 단절이 될 것 같다는 두려움을 준다.

 

내 주변 사람의 5명이 나의 평균이다.

 

이 문장으로 봤을 때 확실한 내 마음은 내 평균을 올리고 싶다.

 

이런 생각과 고민들이 있다보니 같은 업에 종사하는 친구에게 자꾸 하소연하게 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어딘가에 입사지원 해야지라고 고민은 1달째하고 있고 심지어 내 생각과 근접한 곳이 구인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여기까지하고 일단은 지금 일에 최선을 다하자!

이번주는 솔직히 1도 집중을 못했다.

 

다음주에는

 

법인세 중간예납, 7월지급 간이지급명세서(일용,사업) 준비에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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