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경영중!/🏆나주매🏆

2021년36주차_나주매(이직확정)

직장인1회차 2021. 9.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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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20210911


일요일(20210905)

이직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면접이 잡히고 나니 그 주변의 집(월세, 전세, 매매)가 궁금해졌다.

직방으로 매물들 구경했는데 좌절...ㅠ

그러다보니 내 순자산에 대해서 강렬하게 알고 싶어서 지지부지했던 매월 나의 재무결산을 했다.

그리고 좌절2222

 

급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올려야겠다라고 생각되었다.

일주일에 1~2개, 주말에 올리니까 월, 화 좋았다가 팍죽어버리는 느낌?

그리고 정보성 글은 업무 관련된 내용이 많다보니 주말에는 관련 검색이 없음

주말까지 일하는 사람은 별로 없군 ㅎㅎ


월요일(20210906)

 😍 챌린저스 상금 3천원 출금!

2020년 12월부터 모아온 소중한 상금이 드디어 최소출금액인 3000원을 달성했다.

 

면접때문에 도통 집중이 안된다.

집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온갖 잡생각들이 든다.

 


화요일(20210907)

👋 화상스페인어 수업 마지막

2021.09.11 - [나를 경영중!/👂POLYGLOT👄] - [린도스페인어]원어민 회화 3개월 수강 후 연장안한 이유

 

🥳 면접 - 지레짐작으로 포기하지 말자!

30년 넘는 내 인생 중 수많은 후회한 결정들은 내 판단으로는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했던 것이였다.

이번 건도 그런 생각으로 흘러갔었다. 면접 보기 전까지 그냥...가지 말고 지금 직장에서 안주할까?

지금을 실패로 간주하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는 건 너무 힘든일 아닌가?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그렇지만 해보지 않으면 나는 매번 '아...그때 아묻따 지원 해볼걸....'이란 후회를 할 것 같았다.

마침 읽고 있던 일의 격이란 책에서 두드려야 열린다'짧게라도 여러 번' 전략을 보고 일단 지원하자.

두드려야 열린다를 보고 두드리지도 않고 판단하지 말자

'짧게라도 여러 번'전략을 보고 일단 지원하면서 이력서를 고치고, 수정하자.

이런 결심덕분에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좋은 생각을 GET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수요일(20210908)

😭 거래처의 불만접수응대의 어려움

아침부터 거래처의 불만민원을 접수하느라 진빠진 하루였다.

불만의 내용은 사장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표명할만한 이야기였다.

예전과 달리 신경써주지 않는다라는 게 느껴지신 모양.

내 입장에서는 기존에 하던 것을 다른 방식으로 보완했지만 결론적으로 전달이 되지 않았던 것.

기분이 상한 상태의 사장님에게 카톡만으로 서운한 점이 있으신 부분을 미리 캐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달하는게 매우 어려웠다.

이 점에 대한 보완을 근데 혼자 해결하기 보단 다른 팀원과 엮여서 풀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ㅜ

 


목요일(20210909)

😥 고민..고민..고민

이직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이걸 언제, 어떻게 말해야할지...적당한 타이밍을 노리는 중이다.

생각이 많다보니 일에 집중이 잘 안된다.


금요일(20210910)

💭동상이몽

팀미팅에서 서로의 생각을 말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했다.

회사에 근속에 대한 나의 어려움을 표명했었고 그때 분명 확답을 회피했었다.

그리고 회사의 결정권자들은 그 기간내내 본인들 나름대로의 개선을 하고 있었고

나는 나대로 이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각자의 합이 어긋난 결과를 듣게 된 날.

일에 대한 서로의 생각, 가치관, 업무방식, 어려움 등을 말하지 않은 채 누적된 시간들이 서로 다른 해결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려준 고통의 시간이었다.

그럴리는 없었겠지만 만약 내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90% 정도 솔직하게 의견을 표명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양쪽 다 의견을 말하는데 극조심하다보니 아쉬움이 많은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렇다고...지금와서 결정을 철회하고 싶지 않다.

지금 구성원으로 내가 바라는 업무방식이 실현되기는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게 결론.

상사도 멘탈이 터진 것 같았지만 나도 멘탈이 터졌던 하루였다 😢


토요일(20210911)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환경의 큰 변화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간 관리를 잘 못하고 있음

주말이 진짜 개인성장에 있어서 최고의 시간이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도 저번주와는 달리 후반부에 독서도 하고, 강의도 듣고, 블로그 글작성도 해냈다.

저번주 토요일의 나보다는 훌륭한 사람이었다!


36주차정리

이번주의 좋았던 점

  • 면접을 보면서 좋은 질문들을 받았던 것
  • 토요일에 독서, 강의, 블로그 작성을 해낸 것
  • 챌린저스 상금 3000원 출금한 것!
  • 코로나지원금 25만원 입금됨!(막상 들어오니까 기분은 좋더라 1차원적인 인간같으니...)

 

이번주의 뼈아픈 점

  • 거래처의 불만민원응대에 에너지를 많이 쏟았고 대처가 좀 부족한 점
  • 금요일 늦잠잔 게 토요일에 영향이 간 점 - 기상하고 나서도 피곤해서 집중이 1도 안됨
  • 회사에서 의사소통을 치열하게 하지 못했던 점(최선이라고 말하기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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