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9주차_나주매(늦은피드백)

2021년 19주차 피드백

업무시간이 진짜 다이나믹하다

[💭이번주 이야기💭]

  업무를 제 1순위로 하다보니 일요일에 에너지가 다 소진됐다.

마음이 편하려면 출근을 했었어야 했는데 아침부터 도저히 그럴 의욕이 나지 않았다.

막힌 부분이 있는데 시원하게 뚫린 부분도 없었고...

가봤자...1-2시간 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버릴것 같아서 안가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다보니 2021년 처음으로 일요일까지 일주일 피드백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ㅠ

 

🌅 기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출근해야할 때까지 계속 알람을 연장해가면서 잤다.

전날에 자기전에 유튜브나 웹소설을 1시간씩 보는 건 업무시간에 만족을 못 느낀 게 컸다

일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집에 와서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즉각 즐거움을 주는 소재에 손이 가게 만든다.

그러다보면 의욕이 재충전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저전력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반복순환이 생김.

강제 기상을 위해 챌린저스로 5시 30분 기상하기를 하고 있었는데...3번인가 실패해서...다른 분들에게 소소한 나눔을 해드렸다.

(7시 기상으로 바꿨는데 월요일 첫날부터 실패한건 안 비밀)

📖 독서

✔️ 디즈니만이 하는 것 - 로버트 아이거 지음

틈틈히 하루에 10분 정도 읽고 있는 중인데 흥미롭다.

잘난 부분, 성공담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여서 흥미로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식을 늘 찾아서 고민하려고 했던 것 같음.(실제 그 당시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책 내용상으론)

당장 닥친 불만을 퇴사 등으로 회피하지 않고 늘 준비되려는 모습이 있었다.

(물론 승진이 어렵다고 느껴서 퇴사하려고 한 건 있긴 했지만..)

 

💻 업무

고민이 너무 많다.

상사 ↔️ 나 눈치 싸움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자로 소극적 의견 표명이 자꾸 되는 듯한 기분)

지식노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육체노동자의 근로수행 + 지식노동자의 마음가짐과 성과를 내야 하는 딜레마

팀미팅을 하고 싶은 건 업무적 불필요한 점을 개선하고 싶어서인데 '그냥 모인다' 라는 느낌이 든다.

거래처를 내가 주도적으로 연락 및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점 등등이 일하는 데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데 기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