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마진콜?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 왓챠

리무브클럽 일잘러스의 미션영화여서 봤는데 일단 영화제목인 "마진콜"이 뭔지 몰라서(이런 면에서 영화 빅쇼트가 친절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뭔 일이 있었던 거람?

뉴욕증시 발칵 뒤집은 초대형 블록딜 공포…원인은 마진콜?

[해인싸] 21.5조 블록딜에 충격받은 월가.."극히 이례적인 일"

급하게 뉴스랑 유튜브를 읽어보니까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마진콜을 했다라는 이야기였다.

금융용어에 너무 약해서...유튜브님께 물어봤는데 몇가지를 들어도 잘 이해를 못했는데 이분께 제일 이해하기 쉬웠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반대매매

증권사가 주식을 담보로 돈을 개인(기업 등)에게 빌려줬는데 원금 손실 가능성이 보이자 원금 보존을 위해 증권사가 강제로 팔기 시작하는 것.

 

26일 190억달러(약 21조 5000억원)규모의 블록딜이 되었다는데 그게 '마진콜'이었을거라는 이야기.

'마진콜'이라면 걱정인 이유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킨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다.

블록딜
매도자 매수자가 대량으로 주식 거래하는 것(주식시장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님)

혹시나 해서 안되는 영어지만 미국 뉴스를 찾아봤는데

중국회사와 미국 미디어회사들이 블록딜 되었다는 이야기라는 것 정도는 이해하겠다.

블록딜 된 중국 회사 중 하나인 바이두 일단은 이날은 상승인데...

과연 월요일 미국 장이 개시되면 바이두를 비롯하여 블록딜 당한 회사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지금 상장폐지된...중국회사 차이나모바일때문에 바이두는 물린거에서 오르자마자 바로 되팔았는데 다행일수도 있겠다

(비록 1주였지만 내 월급의 10%나 차지하는 주가였다구..)

 

'마진콜'이 무서운게 블록딜을 하는 경우 주가가 보통은 떨어지는데 과도한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을 산 사람이 많다면?

원금 보전을 위한 증권사가 연속적으로 반대매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지금 금융가에서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이렇다고하면 월요일(29일) 한국증시가 열리면 일단 두려움에 매도를 많이 하지 않을까?

 

과연 한국과 미국은 이 뉴스에 대해 투자자들이 어떻게 반응하게 될 지 궁금하다...

그러는 나도 어떻게 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