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3] 시간순삭하는 책

2021. 12. 5. 10:00나를 경영중!/📚워너비 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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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김부장편

2권 : 정대리, 권사원편

3권 : 송과장편

 

세권다 한번 펼치면 한방에 읽을 수 있는 흡입력 쩌는 책이다.

웹툰에 미생이 있다면 글로는 이 책이 있달까?

회사 동료에게 이 책을 추천했는데 핵공감이라고 하면서 2틀 뒤에 2권 빌려갔다.


각 편의 주인공들의 심리와 생활상 모습을 잘 표현한 것도 있지만

부장님이 바라봤던 송과장

송과장이 바라봤던 정대리

정대리가 바라봤던 김부장 등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보면서 재미를 한층 더 끌어내었다.

 

꼰대에 꼴불견으로 보이기만 했던 김부장도

재테크의 달인이고 걱정 없을 것 같은 송과장도 

생각없이 돈을 흥청망청 쓰는 것 같았던 정대리도

 

본인들은 

본인 나름의 걱정이 있고

사연이 있었다.

 

1,2편 후다닥 읽고 3편은 나오자마자 사두고 저번주에 다 읽었는데

기록을 안하니까 파도에 쓸리는 모래알처럼 그새 많이 까묵었다.

 

그래도 그때 읽었던 감정만은 남는다.

핵공감과 씁쓸함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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