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4. 10:30ㆍ나를 경영중!/🏆나주매🏆
거의 한달만에 일주일 피드백을 하는 것 같다.(거의가 아니라 확실하지..)
내 52주 피드백의 성공률은......많이 떨어지겠지만 그렇다고 중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ㄱㄱ 하자!
그간 내 상당부분의 에너지를 회사에 쏟다보니 주말에는 완전 빈사상태였다.
기본으로 지키던 1주일에 한번 빨래까지고 미루는 비상사태까지 ㅠ
그런데 다시 일주일 피드백을 쓰는 에너지가 생긴건 아이러니하게도 에너지가 회사에서 빨렸다가 지금은 되받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이 회사에 왔구나..
그냥 편한 기존방식에 순응하면서 수동적인 상태로 살아갈까? 라는 매번의 고민에서 점점 벗어나 적응을 하고 동료들과 친해지고 점점 시스템에 익숙해지면서 자책과 고민에서 겨우 탈출하던 와중에 이번주는 특히나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정말 내가 이 회사에 오길 잘했다.
그리고 빨리 판단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내가 이상향이라고 생각한 회사가 있다!
영적
10월달은 거의 통으로 날려버렸는데 ;
그간 리무브클럽 -> 트래커스로 변한 모임에 재참가를 했다.
마라맛으로 돌아온 트래커스인데 기존 습관에서 많이 탈주한 나로서는 따라가기가 벅찼다 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재신청.
그래도 저번보다는 훨씬 더 보완된 (스스로) 모습으로 참가했다.
시간기록은 공유하지 못했지만 강점 기록(그러고 보면 강저기록 + 시간인증)이 에너지가 좀 빨리는 것 같다.
(+)
기존 회사에서 거래처와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불안함이 많이 있었다.
전화하기가 너무 싫고
부담스러워서 전화하기까지 시간이 1시간가까이 걸리기도 하고(5분안에 끝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불안정해지고 불안하다라는 느낌이 많았다.
이직하고 나서 초반에도 그런 상황은 벌어졌지만 현재는 많이 나아졌다.
왜 이렇게 호전이 됐을까?라고 원인을 찾아보면
1. 내가 업무방향을 주도할 수 있다.
(수동적 -> 능동적이여야만 하고 큰 흐름을 가이드해줄 뿐 아주 세세한 지시까지는 없다.)
2. 거래처에 대한 관리자의 마인드
(거래처와 상생 마인드를 강조하고 공유하는 관리자들. 단순히 나에게 얼마주는 회사라고 생각하기 보다. 잘 되길 바라고 업무의 질을 올려서 양으로 승부보지 않겠다라는 전략)
3. 거래처의 반응
(알아서 해주세요.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회사 관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신 것 같다. 그래서 소통이 잘 되는 편. 그렇다보니 더 열심히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파트너라는 기분이 들게 해주신달까?)
기록을 꾸준히 하지 않아서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내용이 적지만 실제로 일하면서 느끼는 바는 더 많다!
지적
회사에서 스터디를 하는 중!
(한 3년차부터 니즈가 있었는데 드디어!!! 스터디를 사내에서 하게 되었다. ㅠ 넘나 감격스러운 것)
지금 있는 세무사님들이 젊지만 사실 공부에 대한 의욕은 식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열정적이신 분들이다.
말은 내가 꺼내긴 했지만 주도적으로 스터디를 꾸려주셔서 스터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혼자 였으면 지금쯤 포기했을텐데...ㅠ
여러명이서 하고, 강의를 듣고 질문을 던지고, 나중에는 토론식으로 발전하는 사내스터디가 될 수 있도록 힘내보자!
그리고 기존 회사와 달리 특이상황이 많은 업체들이 있어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ㅠ
강제 환경이 만들어지는 넘나 좋은 것

사회적
선미가 부릅니다.
24시간이 모자라
업무소통을 좀 실시간으로 하는 편이라..흐름이 좀 끊기는 편
회사가 스타트업이라봐도 무방해서 셋팅업무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약간 인스타그램 댓글 달리면 바로바로 대응하는 그런느낌?)
게다가 내가 손이 빠른편은 아니다. (이건 의식적 연습을 안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업무시간은 좀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100프로 일만 한건 아니고
칼퇴하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녁을 먹는다던지 ㅎ
개인적인 걸 하고 간다던지
스터디를 하고 간다던지
이야기를 나눈다던지 등으로 시간을 쓰고 있다.
조만간 업무에 더 익숙해지면 업무시간사용에 대한 것도 분류를 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신체적
...사실 알지만 현재까지 노력하지 않는 거다.
좋지도 않은 체력을 회사에 다 쏟느라 주말에 에너지 소진.
출퇴근도 1시간 밑이고 환승이라고 해봤자 지하철 다 타고 와서 버스 1정거장 수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 + 출퇴근피로누적이 있어서.....
5분 컷으로 출퇴근 가능한 거리로 집을 구했다.
내년 야근을 생각하면 도저히 공부 + 업무를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았음...
잠
동면 준비중이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잠이 상한가 치는중..후
이건 신체적인거랑 좀 연관이 있는 거 같긴 하다.
집에 오자마자 들어눕는것도 연관이 있는 듯.
오자마자 씻는 게 아니라 옷 갈아입고 눕는다.
그러다가 잔다.
자다 일어나서 씻는다.의 반복
기타
집 정리에 대한 시간을 못 쏟고 있다.
집에서 뭐 잘 먹지도 않지만 설거지도 넘나 안하고 청소는 머리카락만 쓰러다 담는 수준.
옷은 늘 난방텐트 위에 존재하고...이런 부잡스러운 환경이 되다보니 집에만 오면 뭔가 공부, 피드백을 하고 싶지 않은 기분
자꾸 맘먹고 제대로 청소하고 정리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니까 미루고 미루는 중.
출퇴근에 대한 시간이 베이스로 깔리는데 사실 그 시간을 기타까지는 아니고 강의를 듣는다거나 유튜브 중에서도 동기부여를 주는 걸 보는데 출퇴근으로 빼고 있다. 엄청 거기에 집중하는 것 같지는 않는 것 같아서
버리는시간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건데 역시 그래프를 그려보니 상승세다.
주요 원인은 주말임.
주말은 잠과 버리는 시간 딱 두개만 존재하지 않을까...
그래도 지금 이순간 일요일 오전에는 이 피드백을 적고 있어서 뿌듯하지만..
그리고 좀 살만하면 나오는 버릇이 있는데...
그건 일어나자마자 웹소설을 보는 것.
어김없이 이 버릇이 또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호하게 끊어내야 하는데 그래도 힘든 나에게 한편 정도 보는건 괜찮지 않나? 이렇게 스스로에게 자문자답 중
45주차정리
이번주의 좋았던 점
- 회사의 구성원가 딥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
(자기계발에 관한 관심사가 맞았고, 궁금해 하던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잇어서 정말 좋았다. - 스터디를 안빠지고 했다는 것.
- 2022년 성장할 수 있는 주제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이번주의 뼈아픈 점
- 팀 회의 때 세운 목표가 있었는데 실행률이 처참.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이라고 분류할 수 있엇는데 한없이 뒤로 밀렸다. - 업무위임을 안하고 내가 해버린 것 -> 하고나서 깨달았다.ㅠ
개선가능한 점
- 팀리더가 굉장히 발전형이여서 서로 동기부여와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의사소통을 통한 다른 사람의 피드백) -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누적 -> 이사함으로서 12월에 해결할 예정
(월세는 더 들지만 그 이상의 생산성을 뽑아내는 전략을 짜보자)
'나를 경영중! > 🏆나주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47주차_나주매(의욕이 다시 나기 시작한다!!) (0) | 2021.11.28 |
---|---|
2021년46주차_나주매(적응을 해야 생각이 떠오른다.) (0) | 2021.11.21 |
2021년40주차_나주매(정신없는 일주일,에너지ZERO) (0) | 2021.10.10 |
2021년39주차_나주매(후회없이 일해보자) (0) | 2021.10.03 |
2021년38주차_나주매(설득도때가있다) (0) | 202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