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9. 10:11ㆍ나를 경영중!/🤘워너비 일잘러🤘

이번주 목표
[달성 ❌] 원천세신고 95% 달성이 목표(결과 89%)

5월 종합소득세 및 원천신고 러쉬.
나의 계획은 초반에 미친듯이 야근하고 내가 담당하는 거래처의 세금 납부가 큰 순으로 마감 우선순위 상위로 올리기.
모든 거래처의 매출과 기본경비 검토 후 필요한 자료 요청을 하고 수취되는 대로 마감.
붕 뜬 시간은 소규모 매출 거래처들을 정리하는 걸로 시간을 채우려고 하는 중이다.
나는 수많은 거래처 중에 하나를 하고 있지만 그분께는 세금 신고하는 사람은 나 한 명이라는 것을 상기하려고 하는데
막상 일을 하다가보면 내 중심으로 일하고 있지 않는가.. 이건 반성할 부분.
사장님 입장에서 최선을 방법을 선택하자!
😝일하면서 드는 생각
어딜가나 다 각자의 일하는 방식과 개성이 있다고 보고 여기도 다 각자만의 방식이 있다.
나는 목표와 방향이 명확하다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성향이라서 업무를 0순위로 두고 일하는 중이다.
가닥이 빠르게 나고 정리가 빨리 되면 5월 후반부에는 칼퇴를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중인데 기존에 다니던 분들이 빨리 일해봤자 일을 더 줄 뿐이라며 적당히 조절해서 일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말은 생산성을 더 올릴 수 있지만 일을 더 시키기 때문에 (그게 내가 원하지 않아도) 적당히 조절하면서 일을 한다라고 이해됐다.
빨리 끝내봤자 5월 내내 야근을 해야 하는 게 확정이면 기존에 갖고 있는 할당 양을 굳이 빠르게 할 필요는 없지!라는 논리가 진리가 되어버리는...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원래 일하는 방식도 있지만 빨리 끝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구직사이트를 볼 생각이 있어서다.
지금의 업무방식, 나의 가치관이 상충되는 부분이 많았고 입사 한달도 안돼서 아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것도 계속 머릿속에 불만으로 남는 것 같다.
분명 사람들은 좋다! 배려도 많이 해주고 그런데 회사 자체에서 배울 점이 있는가?
내가 단순히 직접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해서 배울 게 없다고 불평하고 있는 건 아닌가?
근본적인 문제가 내가 있기 전부터 계속 존재했고 그것에 대한 체질개선이 과연 이루어질까?
지금의 회사는 성장하는 회사인가 아니면 성숙기인가?
나는 생각보다 다이나믹한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우선순위로 생각했던 점이 사실은 잘못된 우선순위인가?
등등의 결론을 짓지 못한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매일매일 싸우고 있는 중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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