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21주차_나주매(일에 보람이 없다)

2021. 6. 3. 10:38나를 경영중!/🏆나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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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1주차 나주매
2021년 21주차 타임트래커

한 번 피드백이 늦어지니까 계속 피드백이 늦어지고 있다 ㅠ

2021년 기한을 놓치지 않고 52주 피드백을 하는게 목표였는데..이제는 52주 피드백 자체를 빠지지 않는 걸로 목표 수정이다

 

초반에는 업무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지만 5월 3주차(20주)에 계속되는 근무시간의 증가와 성과없음으로 인한 피로로 무기력이 터져버렸다. 위클리피드백 -> 시간 기록 -> 데일리 피드백 순으로 점점 깨끗한 기록을 볼 수가 있었다...😭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한 기록, 반성, 보완을 하는 흐름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도 그 단계 설정조차 안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다.

이것도...저것도 안되는 느낌이고 블로그에도 적을 때 서식을 채우면 되는 느낌으로 쓰고 싶은데 아직 나에게 맞는 서식이 아니라 그런지 잘 안적어진다.

21주차에는 업무시간(❌), 회사에 존재한 시간(⭕️)이 탑을 찍었는데 기 시간을 모아서 분류해봤다.

(중간 중간 기록이 불분명하고 기억에 의존하여 쓴 것도 있어서 정확하지 않지만 ㅠ)

5월달에 회사에 존재했던 시간은 약 309시간이었다.

통근거리가 걸어서 20분 컷이라 이런 근무시간치고는 계속 정신은 맑았던 것 같다.

종소세 시간 속에서도 낭비라고 불릴 수 있는 시간들은 존재했었고 그것까지 고려하면 업무 효율은 좋지 못했다고 볼 수 있었다.

의사결정이 필요한 부분, 하기 싫어서 미뤄두고 머리속에 계속 잔상이 남다보니 집중하지 못한 부분등을 종합해보면 그래프에 적혀진 숫자만은 다가 아님..

 

2021년 5월 일별 근무시간비율

생각상으로는 수요일에 빨리 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토요일까지는 비등비등하게 근무하고 비교적 일요일에는 좀 적게 근무했었네...

그 이유가...아마 일요일에 2번 쉬었기 때문이다(22주차의 일요일까지 카운팅하면 세번임)

 


21주차(20210523-20210529)에는 업무, 낭비, 잠 세가지로 밖에 규정이 안될 것 같다.

착착 진행되어 종결되는 업무가 많은 주는 만족도가 높고 주도적으로 업무외의 활동도 한다.

다른 사람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데드라인 없이 기다려야 하는 게 길어지면 열심히 일 했는데 결국은 다 진행중이라는 절망스러운 결과를 알아버리면 마지못해 일하고 자꾸 유튜브나 웹소설 등을 보게 된다.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왜 나는 지금 무기력감을 느끼나..

뭐가 문제라고 보는가?를 끄적이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고 있다.

 

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차라리 내가 이론을 씹어먹을 정도로 빠삭하게 알아서 해치울 수 있는 레벨로 올라서는 것.

그래서 의사결정을 몰아부치고 끝낼 수 있거나 아니면 좀 더 나와 맞는 업무스타일의 직장을 알아볼 것 중에 선택인데...

 

이제서야 겨우 조직에 녹아든 것 같은데 다시 또 모험을 할 것인가....

왜 로또는 안되는 것인가..(갑분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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