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7. 22:38ㆍ나를 경영중!/💳내돈내산💳
구매이유
야근에 지치고 잠시 한숨 돌리는 시기가 오면 뭔가를 배워보고 싶다.
그 이유는 이 쳇바퀴와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기본이 부족한 것 때문이지 않을까...해서 수험생들을 위한 강의가 아닌 직장인을 위한 강의를 찾다보니 패스트캠퍼스 강의가 커리큘럼상 가장 그럴싸 했다.
사실 세무회계는 어느정도 알고 있고 익숙해진 상태라서 여기엔 포커스를 맞추진 않았고, 재무회계가 관심이 많았다.
재무회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세무회계 중심의 재무제표를 만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재무적 관점도 필요하지 않나 필요성이 느껴졌다.
비전공자로서의 모래와 같은 지식을 콘크리트로 바꾸고 싶은 마음에 일단 결제했다.
그.런.데
나는 일단 비전공자라서 강의력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었다.
(나의 의지력이란 바람 앞의 촛불)
여기 마케팅에서 꼬시는 것들이 나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보니까....좀 유용할 것 같기도 했네? ㅎㅎ
1. 실무에 쓰이는 템플릿 모음집 - 필요없음...
2. 세법조문해석정리집 - 이것도 그닥...
내가 환불을 한 결정적 이유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준비해봤어라는 위의 마케팅은 다 내 관심사가 아니였다.
내가 원하는건 내가 잘 모르는 부분들을 실무이야기랑 잘 섞어서 이야기 해주길 바랬던건데...
초반에 이종헌강사님 리스회계를 들었는데 바로 환불생각 들었음.
1. 회계기준서를 낭독하는 것 같다.
회계기준서를 낭독하고 가끔씩 단어에 대한 해석을 살을 조금 붙인 정도?
이정도면 그냥 기준서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실무에 대한 내용도 거의 없다시피 느껴졌고..
대학교에서 인기없는 교수님 스타일이였다. (수업에서 책 낭독하는 스타일)
2. 강의하는데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았음
흥미로운 주제도 아닌데 강의하시는 강사님의 손이 얼굴을 많이 만지니까 나도 집중을 못하고 그게 좀 거슬림
위의 두가지가 강력한 동기로 부여삼아 환불 신청을 바로 하게 되었다.
다행히 7일 이내에, 강의를 5강 미만을 들으면 100% 환불이라는 규정이 있어서 바로 환불요청 메일 날렸다.
매번 그냥 결정못하고 지지부진하게 있다가 돈을 날려먹기 일쑤였는데, 이번에는 행동력 쩔었다.
메일을 보낸 당일 1~2시간 사이에 환불처리 완료 메일 회신과 함께 거래내역 취소되었다.
신용카드 결제취소는 카드사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려서 아직 안됐지만, 왈가왈부 없이 쿨한 취소처리다!
재무회계 진짜 공부하고 싶은데...
직장인으로서의 재무회계를 배우고 싶은데 (수험생용이 아니라) 인터넷 검색으로 은근 찾기가 어렵다ㅠ
권오상회계사님의 금융 아카데미에 있는 강의 같이 재밌는 재무회계....회계원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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