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4. 09:52ㆍ나를 경영중!/😎지피지기😎
사회적 시간과 버리는 시간은 서로 연동된다.
이때쯤 되면 슬프지만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사회적시간(업무시간)과 버리는 시간은 서로 짝꿍이다.
10~12주는 사회적시간이 하루 대부분을 차지 했기 때문에 버리는 시간이 자투리로 존재했거나 버릴 수 없었던 구조였다.
그런데 야근이 끝나고 휴가를 갖자마자 얻은 소중한 시간을 계획과는 달리 대부분 작정하고 버리는 시간으로 썼다.
계획은 작정하고 4~5시간정도 웹소설을 몰아서 보는 거였는데 이게 계속될거라고...사실 마음속에서는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다.
매번 같은 패턴으로 무너졌는데 결국 고생한 나에게 작정하고 버리는 시간을 주고 싶어...라는 생각에 빠졌음
강력한 환경조성을 하지 않으면 업무시간이 준 만큼 낭비시간이 올라가는 게 기정사실화 된 만큼
14주에는 그렇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5AM클럽 책을 읽고 나서 아침 시간을 활용을 하면 버리는 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지적과 영적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말이야 쉽지만 5시 기상이 좀체 되지를 않아서 좀 어려운 도전이기는 하다
야근을 하게 되면 보상심리가 너무 강해서 퇴근 후에 웹소설을 결제까지 해가면서 보게 된다.
만족감이 강해서 계속 퇴근 후 쉽게 습관으로 굳어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새로운 거 없나 뒤적거리게 된다.
이러고 나면 야근이 없을 때는 본격적으로 웹소설, 미디어를 주구장창 보게 되는 것.
리무브클럽을 작년 하반기부터 하면서 이 악순환을 끊어내려고 고전중인데 아직까지는 계속 도전중.
그래도 작년과 비교하면 훨씬 나아졌다.
아쉽게 작년에는 시간분석을 하지 않아서 비교대상은 없지만 그래도 기억상으로 비교했을 때
그땐 정말 책도 읽지 않고 일하고 퇴근하면 유튭, 웹소설을 12시 혹은 피곤함을 이기고 새로운 걸 보고나서 1시에 잠들었던 생활패턴이었다.
이번에는 리무브클럽이 있어서 강제적으로 책이나 미션을 해야 하는 시간이 있었고 그런 시간들 중에 나아지려고 발버둥 쳤던 작은 시간들이 이생망이란 생각 대신에 난 발전하고 있어라고 셀프 격려를 할 수 있었다
생각정리를 못한다
머리 속에 정말정말 생각이 많음.
뭐 해야지부터 시작해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많다.
업무 피드백을 해야지? 라고 하지만 떠오르는 걱정들을 주저리주저리 바로 글로 옮겨버리다보니 질적으로 안 좋은 피드백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개선점을 찾아야겠다라는 생각만 또! 하고 있음.
이 점에서 다시 되돌아와서 조용 + 집중만 할 수 있는 환경 = 이른 오전이 필요하다라는 결론이 왔다.
내가 꾸준히 하는 건 누군가 나에게 돈을 지불했을 때다
내가 내일부터 그냥 나오고싶지 않지만 다음날도 출근해서 꾸역꾸역 일을 하는 건 일한 댓가를 받기 때문이다.
나에게 돈을 지불한 사람에게 '그 정도 밖에 못해?'라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서 최선을 다해서 일한다.
타인의 돈을 받았는 데 그만큼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되면 그만큼 좌절되는 순간이 없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꾸준히하고 열심히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ㅠ
리무브클럽이란 곳에서도 리더로서 3월달에는 주당 80시간씩 일하지만 2주마다 있었던 모임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모임은 무료가 아니고, 돈을 투자해서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그걸 알기 때문에 적어도 2주마다 한번 토요일 모임을 빵꾸내지 않기 위해서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임 후에는 잠깐이라도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동기부여도 되었고!
'나를 경영중! > 😎지피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15주차_타임트래커 피드백 (0) | 2021.04.18 |
---|---|
2021년14주차_타임트래커 피드백 (0) | 2021.04.11 |
[리무브클럽] 2021년 01-03 일잘러스 후기 (0) | 2021.03.27 |
[위대한나의발견강점혁명] 나의 강점 TOP5 중 발상 (0) | 2021.03.21 |
제가 갤럽의 강점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0) | 202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