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8주차_나주매(중간관리자의 첫걸음👣)

2022. 7. 17. 11:02나를 경영중!/🏆나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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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간 매거진

일일시간기록

2022.07.10 - 2022.07.16

#영적(9H)

주말에는 한 주간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놓친 생각들,

어디엔가 싸지른 생각들을 취합하는 시간을 카페에서 갖는데 이번 토요일은 그냥 날렸다.

'생각을 가지면 안 되는데..' 토요일에 5분만... 이것만.. 하다가 그냥 내리 집에서 핸드폰 하다가 일하러 갔다.

수요일부터 에너지가 떨어지다 보니 목요일 아침부터는 아침루틴이 깨져서 그냥 바로 출근했다.

 

#지적(4H)

다른 사람의 신고서를 봐야 한다는 생각에 일요일에 힘내서 부가세 동영상을 봤지만, 저녁이라 이미 체력 넉다운....ㅠ

틀어놓고 멍때리거나 책상에 머리 박았다.

목요일과 토요일은 책을 좀 깊게 읽고 싶은 날이어서 시간을 할애해서 읽었다.

뭔가 책을 1시간이상 읽게 되면 차분해지고 내가 지적 활동을 한다~~~ 라는 뿌듯함이 있음 ㅎ

 

#업무(72H)

회사에 '존재'한 시간으로 징그럽다..

식사시간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아직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게 다른 사람과 같이 먹고

식사 = 1시간으로 개념이 잡혀있다 보니 2시간씩 할애되어버린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ㅠ

 

#낭비(23H)

일만 한 나에게 보상을 할 거야!라는 생각보다는 잠깐 쉬는 거야... 뭘 하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끊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시간들이 대부분이었다.


타임 트래커

2022년 28주차
2022년 28주차

이번에는

작년보다 업무시간이 더 높은 것 같아라고 느꼈는데 실장을 까보고 나니 달라서 당황했다.

작년보다 7시간 적게 일했다.

(2021년 79시간, 2022년 72시간)

이게 무슨 일이야?!

작년에 내가 뭔 일이었길래 이랬노? 라고 봤었는데..

작년에는 개수가 다르긴 했다.

기록을 못 찾는 건지.. 안 한 건지

작년에 타 회사에서 약 50개 (법인 20개 이하, 개인 30개 그 선으로 기억함)를 신고했다면

지금은 35개(기장 + 신고대리) + 중간 결재의 업무구조로 바뀌었다.

 

작년 글을 보아하니 비효율이라고 좌절하고 있었네...

이때의 글을 읽어보니 아쉬운 점이, 어떻게든 신고담당자와 연락을 자주하는 것으로 해서

이사님의 미팅 후가 완벽한 완료가 아니라 끝난 내용을 안내하러 가면서

납부서를 주는 것으로 바꿔나갔어야 양측 간에 훨씬 편하고 효율적이었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때의 나 왜 이렇게 수동적이었을까...(지금도 뭐 그렇게 능동적이지는 않지만..ㅠ)

2021.07.19 - [나를 경영중!/🏆나주매🏆] - 2021년28주차_나주매(이번 부가세는 별나 힘들다)

 


이번 주 성취리스트

1.  내 깐부 납부서 마감속도 무엇? (기장거래처 50% 신고접수 완료)

회사적으로 부가세 신고 문화 개선이 있지만, 개인적 + 팀으로도 목표를 세웠다.

19일까지 1차 납부서 나가고 그 속도는 기장위주로 70% 정도를 완료하자.

고연차와 저연차가 묶여서 한 팀으로 굴러가기로 했는데, 내 깐부가 너무 잘해주심😻

밀리지 않게 고정값을 정했다.

 

1. 내가 신고서에 집중을 잘 못하고 리프레시가 필요한 시간대인 오후 3~4시

2. 매일매일

3. 결재요청이 온 건 묵히지 않을 것 ( 3일 이내 처리해보자!)

 

나름 내가 겪었던 조언들과, 내가 생각하는 결재자가 봐야 하는 시점으로 봐서 주었는데 다른 팀보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지만...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과 일하니까 서로서로 좋은 에너지가 주고받고 있는 거 아닌지 :)

나는 너무 행복했다...

나만 잘하면 된다 ㅎㅎ

 

이번주 반성리스트

1. 북클럽, 야근 둘 다 놓쳤다.

목요일 오전에만 해도 북클럽에 오늘은 참여하는 날이닷!

야근은 없고 퇴근이닭!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야근..ㅠ

그럼에도 놓칠 수 없다라는 생각에 이어폰 끼고 세션을 들으면서 일했는데...ㅠ 둘 다 망...

직장 동료와 중간중간 업무 관련 이야기하다가 놓쳐..

일하다가 내용 놓쳐...

핸드폰 배터리 없어서 놓쳐...

이도 저도 못하고 다 놓쳤다..ㅠ


이번주 가장 많이 조회된 글 3개

부가세 시즌이고, 외화 매출, 외국 용역에 대한 부가세 신고에 대한 사람들의 알쏭달쏭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기타소득 8.8% 키워드로 들어오시는 사람들이 많다.

기타소득세 8.8% 떼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해서 검색한 걸까?

아니면 신고되는 소득이 기타소득이 맞는지에 대해 궁금해서 들어온 걸까?

 


 

2022년 28주차정리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부가세 신고서를 보게 되었다.

능력 좋은 사람과 일하면 어떤 느낌인지 미리보기한 느낌?

회사의 관리자가 능동적인 사람을 원하고, 그런 류의 잔소리를 하는 이유도 알겠다.

 

거래처 담당자가 실무능력을 확보했고,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리스크에 대해 사전 파악과 조치를 취하는 능력이 된다면

관리자로서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굴러갔을 때 확보된 여유시간으로 관리자는 고부가가치 업무를 할 여유가 발생될 때 잘 활용한다면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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