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9주차_나주매(마지막 부가세인 것처럼)

나의 주간 매거진

일일시간기록

2022.07.17 - 2022.07.23

#영적(14H)

의욕이 넘쳐서 한주 피드백, 부가세 주간 피드백을 열심했었다.

그러고 나서 뜨문 뜨문 하다가 전멸...

 

#지적(1H)

한시간이라고 했지만 이동시간에 김익한 교수님의 아이캔유 여름학기 OT를 다시 듣는 거여서 집중력은 떨어졌다고 봐야함

 

#사교(8H)

금요일 퇴근 후 직장동료와 함께 하이볼 한잔 🍻

토요일은 동종업계의 아시는 분들과 이야기 하러 외출함.

 

#업무(66H)

이 한주가 나에게 결심하게 만들었던 근무였다.

1월, 3월 5월, 7월 늘 야근은 각오하였지만...

이렇게 당장 내년, 한 10년을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면?

그리고 이렇게 일해서 보람이 1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25일까지라는 마감시간은 있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면?

이상적인 건 대표님과 의사소통이 오고가면서 부가세 신고서를 작성하는 게 맞지만,

현실은 자료요청하고 우다다 작성하고 이렇다고 통보하기가 효율면에서 최선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온라인 매출로 매출 잡는 게 복잡해졌는데, 여기에 원칙대로 신고서를 작성한다면? 

 

온갖 생각이 들면서 답이 안나온다...차라리 경리하는 게 나을지도..?

 

#낭비(17H)

월,화를 심하게 달렸더니 수요일부터 퍼지기 시작했다.

토요일은 말할 것도 없음...ㅠ

그냥 의욕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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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트래커

2022년 29주차

2022년 29주차

체감상으로는 작년보다 일을 더 하고 있는데, 시간기록상으로는 더 적게 일하고 있다.

2021년29주차_나주매(짧고 굵은 부가세신고였다)

다행이 작년에 이때 의욕이 있어서 글을 적어둔게 있는데..놀랍다...놀라워..

 

2021년 1기확정 때 부가세 신고개수는 60개

2022년 1기확정 때 부가세 신고개수는 34개

전년대비 신고개수는 56% 밖에 차지 하지 않았다.

 

부가세 폭주기간 2주 기준으로 서로 비교해보기

데이터 비교하기

21년 1기확정 근무기간 : 7월 11일부터 7월 23일 (13일) VS 22년 1기확정 근무기간 : 7월 11일부터 7월 22일(12일)

21년 근무시간 149.5시간(일평균 11.5시간) VS 22년 근무시간 138시간(11.5시간)

21년 평균 부가세 작성시간 : 1시간 30분 VS 22년 평균 부가세 작성시간 : 2시간

 

작년이랑 업무 분류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지만 놀라운 점.

평균 근무시간 똑같음

낭비시간은 더 적게 일했고(기록을 잘 못한 걸 감안해도 낭비시간이 확실히 적었다고 느낌)

새롭게 나타난 시간은 저연차의 부가세 신고서 검증하기.

저연차 친구의 거래처가 53개였는데 서브시간이 20.5시간이었다.

2.5개 / 시간당 처리속도를 냈다는 이야기임.

(물론 서브시간은 저연차친구의 신고서 리뷰만 보는 건 아니고, 중간체크 혹은 세무사님 검토내용 공유 하는 것까지 포함되기는 하였다.)

나의 신고서 평균 작성 속도

내 거래처는 34개로 부가세 신고 할당시간 66시간이었다.

작성에 들인 시간이 평균 2시간이란 소리.

체감상으로는 확실히 전회사보다는 부가세 신고서가 더 까다롭고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게 있긴 했다.

평균의 함정은 빠지면 안되기는 하지만 무의미한 숫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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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9주차정리

본인 스스로 정한 19일 목표를 절반의 성공을 이루고 나서 퍼져버렸다.

스스로 동기부여 하기 위해 세운 목표 덕에 어떻게 보면 열심히 달려왔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목표를 절반은 이루고 나서 번아웃이 와버렸다.

그러고 내년을 생각하니 눈 앞이 깜깜..

매년 바뀌기 힘들거란 생각을 하니까...아예 세무업이 그냥 절망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결국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면서 그만둬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일어나게 되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