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검은 돈 : 고장 난 마차(웰스 파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검은 돈(Dirty Money)는 대체적으로 구성이 좋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재밌게 봤다
(재밌게 본 거랑은 다르게 내용은 재밌지 않지만..)

 

2회차 시청이었는데

최근에 읽는 책에서 딕 코바세비치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 국내도서 저자 : 빌 조지 / 장원철역 출판 : 스몰빅라이프 2019.07.15 상세보기

어? 웰스 파고 전 CEO?

검은 돈에 나왔던 회산데??

하면서 재탕했다

 

2016년 유령계좌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시기는

딕 코바세비치가 아니지만

이미 이때부터 크로스 셀링(Cross- selling)이라는

개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책임이 없었을까?
(책에서는 딕이라는데 검색해서 찾아보면 리처드 코바세비치..뭐지)

웰스파고 CEO 재임기간
Richard Kovacevich, 1998-2007
John Stumpf, 2007-2016 
출처 : 위키피디아

웰스 파고의 성장에 핵심이 교차판매였는데

여기에 나온 내부고발자 세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리 뛰어난 직원이라도 하루에 8개

특별한 날은 16개씩 계좌를 오픈하는 건 불가능하다

 

실적의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그러다 보면 불법과 편법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하다보니 안걸리니 무뎌지고

 

그 와중에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불법을 저지르는 직원들이 있다!라고

어렵게 기업에 문제를 제기하니

묵살, 불이익, 해고 등으로 보복하는

 

미국의 은행의 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의 은행원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은행에 내방하면

필요하지 않는 이런저런 서비스, 카드, 계좌추천하고

웰스 파고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은행의 무단 비밀번호 변경 건도 있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20533001

[단독] 우리銀 '도넘은 일탈'…고객 비밀번호 도용

여튼 검은 돈 시리즈는 이거 말고도

다른편들도 다 갠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