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의조건] 지식노동자는 회사에서 어떻게 시간을 사용해야 할까?

2021. 3. 7. 10:33나를 경영중!/📚워너비 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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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캔버스에서 만듬

효과적인 지식근로자는 자기가 맡은 일부터 먼저 검토하지 않는다

와...팩폭이다. 나는 일을 받자마자 바로 실행부터 하는데 효과적인 지식근로자는 사용시간을 먼저 고려하고, 시간을 뺏는 조건을 제거하고 활용가능한 시간을 연속적으로 붙인다고 함. 일을 진행하는데 내 접근방식과는 전혀 다름 ㄷㄷㄷ

나는 일을 받으면, 바로 착수, 체크사항을 하면서 작성하고 얼마나 걸렸는지는 그냥 적어둠

그러면 시간에 대한 후피드백은 가능해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 아닌거라는 뜻임

 

성과를 내기 위해선 시간을 연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 초안을 잡는 데에만 최소 6시간 내지 8시간이 소요된다. 그 일을 한번에 15분식 하루에 두 번 할애해서 14일간 총 7시간을 들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매번 얻는 것은 낙서로 가득한 메모지뿐이다.

근래에 느꼈던 부분이다. 부가세 신고서나 결산을 할때는 깊은 집중이 필요한데 거래처 전화, 민원처리 등을 하다고 다시 시작하려고 보면 기억이 안나거나 어떻게 했는지 다시 들쳐보고 서류를 어디에다가 미뤄놨는지 허둥지둥 찾고 똑같은 업무를 3번, 4번씩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집중해야 하는 업무(성과를 내는 업무)는 방해받지 않는 오전시간과 주말에 배치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겨우 몇 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 비생산적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이 글을 보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상사가 본인 담배 타임에 잠깐 이야기 하자고 불렀다 (나는 비흡연자임)

10분~15분 사이에 힘든 점은 없냐?라고 물어보는데, 그 짧은 시간에 본론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갑자기 말하니 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어렵다고 느껴지는 걸 말하기에는 너무 짧았다! 그러면서 방법 없는 나아질거라는 희망사항으로 끝났음.

 

 

성과를 올리는 조직에서는 반드시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우리는 당신이 하는 일들에 대해 어떤 것을 알아두어야 하는가?
이 조직에 대해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우리가 현재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분야가 있는가?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는 위험은 없는가?
우리 조직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진짜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회사에서 개인을 너무 믿는다.

개개인이 잘하고 있을거라는 믿음.

그러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업무에 대한 어려움, 문제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보니 지쳐서 회사와 업무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다.

성과가 떨어지고 그 개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 대화가 없다보니 신뢰회복을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어가게 되고 퇴사.

근데 나조차도 막내를 대할 때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왜? 회사문화가 이렇지 않다보니 별난 사람으로 취급당할 것 같아서.

튀고 싶지 않기 때문이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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