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49주차_나주매(이사 후 환경셋팅)

2021205-20211211

영적

트래커스

트래커스에 대한 수행도는 좋지 못했다.

원인은 개인적으로 짚어보면

1. 시간기록까지가 나의 한계
2. 노션에 따로 들어가야 하는게 귀찮음
3. 머리에 목적이 제대로 인식이 없음

 

강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못한 상태로 강점관련 기록을 하는게 쉽지 않았다.

 

명상

나의 내면을 검색하라 - 차드 멍 탄 지음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아침에 명상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이제 이사도 했고, 어느정도 짐도 셋팅이 되었으니

아침에 명상을 못하는 이유보다 해야하는 이유가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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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스터디

회사내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아침에 스터디모임을 가지고 있다.

같은 마음을 가지고 9시보다 이르게 출근하여 스터디를 할 수 있는 회사 동료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원래 하던 법인세 공부 대신에 당분가는 다른 걸 하기로 했는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나는 같이 공부해야 공부하는 사람인 반면, 다른 팀원은 주말에 스스로 공부하는 멋진 사람이었다.

공부해야하는 니즈가 있으면 스스로 공부하는 멋진 사람.

스터디 하자는 말에 기꺼이 따라주고,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으면 몰랐을 거라는 생각에 가슴 벅참이 있다.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 비슷해서 관련 유튜버들도 알고 있어서 꿀수다를 펼쳤다.

 

일의 격 - 신수정 지금

이 책은 한번 씹어먹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책을 더럽게 하는 중이다.

인상깊은 구절에는 형광펜도 칠하고, 나의 생각들을 메모하는 중.

책이 단지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 궁극적 목표는 내 삶의 적응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온라인 → 오프라인으로 독서모임을 만들고 책을 흡수하는 과정을 만들고 싶었는데 실행력 쩌는 사람과 협업하여 회사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발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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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업무

팀의 구성원으로서의 업무에 집중하기보다 사이드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관심도가 높은 상황.

그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냉정하게 본다면 지금 한 사람의 몫이 가장 부족한 사람은 나다..ㅠ

기장적인 부분도 시스템화가 안되고 시간을 때려부어서 완료하던 습관 때문에 속도가 느린편.

그리고 의사결정도 늦은 편이라 진도가 너무 느리다.

그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단점으로 두드러지지 않았다.

(왜? 다들 그러니까)

그런데 지금 효율적인 시스템을 추구하는 회사에 오니까 단점이 극대화된 것이다.

이점에 있어서 내가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를 적극적 시도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사실 여기서는 도전적 시도가 가능하다보니 내가 하고싶은게 생기기는 한다.

다른 직원들이 일을 잘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런 서포트를 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기장 업무를 메인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런데 토요일에 트래커스 내용을 들으면서 1차원적인 생각이 아니였나 싶었던 건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회사에서 내가 해야하는 일은 다르다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이 회사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그건 성과가 나지 않는 일이다.

그렇다면 내가 행동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

 

인간관계

이번에 사람들에게 연말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느꼈다.

특히나 이전 회사에서 나를 많이 배려해주셨던 상사와 동료들에게 감사 + 죄송함이 많이 있다. ㅠ

전 직장의 막내들, 부장님을 만났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는 것도 내가 처신을 잘해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나를 좋게 생각해줬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 이해를 해줬기 때문에 약속을 잡고 서로 만날 수 있었던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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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이사하고 나서 다시 잠이 늘었다.

오피스텔이여서 웃풍이 좀 분다.

문은 분명 다 닫혀져 있는데 어디에선가 웃풍에어컨이 ㅠㅠ

아직도 환경이 설정이 덜 되어서 아침에 추워....하다가 한,두시간 더 자게 된다.

 

아침에 일어날때 요즘 조명으로 일어난다.

알람기상이 짜증나서 내가 좋아하는 BTS 노래로 알람을 했는데 그것도 스트레스더라 ㅠ

그래서 스마트 전구로 빛이 팍! 나오게끔 해놨는데 효과 좋다 ㅎㅎ

 

원래는 사고 싶은게 너무 비싸서 ㅠ(128,000원) ↓

맑은잠 수면등 : 바딥슬립

쿠팡에서 스마트전구(22,000원)로 샀다.

애플의 홈킷에서 설정해서 아침 5시에 불이 켜지게 해놨다 ✌️
아래는 더 싼 것 같아서 올려놓음 ㅋㅋ (쿠팡에서는 백색전구보다 혼합색이 더 싸던데...여긴 왜?)

샤오미 스마트전구 컬러 이라이트 이엘라이트 : 샤오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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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환경설정

이사하고 나서 새로운 집에 맞게 엄청 사댔다.....

서울에 첫 상경했을때는

꼭 필요한 거 AND 싼 거로 샀다.

이번에는 

오래 쓸 수 있는 것과 정말 내 인생의 질을 올려줄 수 있는 것들을 사자.

그래서 매트리스도 사고, 침대 프레임도 샀다.

기존에 바닥에 매트리스가 아닌 접이식으로 쿠션감도 없는 걸 썼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데 시간이 누적되다 보니까 뭔가...이렇게 살다간 꼽추가 되겠다라고 느껴지더라.

그래서 좌식으로 셋팅된 것들을 입식으로 샀다.

청소도 이제는 무선 청소기를 사서 돌리는 걸로, 돌돌이만으로는 만족스럽게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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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시간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이사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 세이브 된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셋팅하는데 집중을 못하고 늘어지는 시간,

그러다가 유튜브의 숏츠를 보게 되는 시간,

길잃은 어린양처럼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시간이 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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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주차정리

이번주의 좋았던 점

• 아침에 여유가 생긴 점
• 같은 공감대가 있는 직원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

이번주의 뼈아픈 점

• 팀에서 업무적 진행이 느린 점
• 트래커스 미션을 수행하지 못한 점

개선가능한 점

• 계획을 세워서 할 일 실행도를 높일 수 있다.